[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시흥시에 거주하는 우즈베키스탄 출신 이주노동자 A씨. 그는 근무도중 무거운 물건이 떨어져 팔을 다치는 사고를 당했다.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었지만 한국어가 서툴러 어찌할 바를 모른 채 발만 동동 굴러야 했다.그때 A씨의 친구가 시흥시 외국인복지센터로 연락을 했고, ‘경기도 통역서포터즈’가 A씨와 함께 긴급히 병원을 방문해 수술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통역을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체류 및 회사에 문제가 될까 산재신청을 망설이는 A씨를 설득하는 등 자신의 일처럼 적극적으로 도움을 줬다.‘경기도 통역 서포터즈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와 경기도가 외국인 주민에게 재난기본소득 10만원(총 20만원)을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5월4일 24시 이전 경기도 내에 체류지 등록이 돼 있고, 신청일 현재 수원시에 체류지 등록이 돼 있는 결혼이민자(F6)와 영주권자(F5)다. 대상 인원은 1만1454명이다.6월1일부터 7월31일까지 체류지 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수원시·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합쳐 1인당 20만원씩 선불카드로 지급한다. 연 매출 10억원 이하인 수원시 내 경기지역화폐 가맹점에서 8월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본인 신청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안산시가 외국인 주민을 포함해 모든 시민에게 지급하는 생활안정지원금이 도입 한 달 만에 85.5%의 신청률을 기록했다.20일 시에 따르면 전날 기준 시 생활안정지원금과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의 신청률은 각각 85.5%, 90.8%로 집계됐으며, 가구별로 신청하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68.9%로 나타났다.지난달 20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생활안정지원금은 지난 17일까지 주말·야간창구를 운영했으나 지난 18일부터는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에 신청을 받고 있다. 다만 외국인주민지원본부에 마련된 외국인 주민 전담 접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경기도와 안산시가 원곡동 다문화특구에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슬기로운소비생활 31개 시·군 데이트’ 안산시편을 진행했다.13일 오후 3시부터 총 31개 시·군 중 용인·안양·수원·안성·부천·시흥에 이어 7번째로 원곡동 다문화특구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안산화폐 ‘다온’으로 소비하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인기 개그맨 강성범과 러시아어 유튜브 채널 운영으로 러시아에서 아이돌급 인기를 얻고 있는 민경하 크리에이터가 참여했다.이번 이색데이트는 비대면으로 진행하면서도 유튜브와 아프리카TV를 이용해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윤화섭 안산시장은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생활안정지원금 현장 접수가 시작된 지난 11일 접수창구를 찾아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히 지원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윤 시장은 이날 외국인주민지원본부 3층 다목적실에 마련된 외국인 주민 전담 접수창구에서 일일 창구직원으로 생활안정지원금 접수 업무를 진행하며 이같이 밝혔다.지난달 20일부터 접수가 시작된 생활안정지원금은 이달 4일부터 지급이 시작됐으며 외국인 주민의 경우 온라인 신청만 가능했으나 이날부터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해졌다.온라인 신청에서 본인 인증에 어려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안산시가 전국 최초로 외국인 주민에게도 지급하는 생활안정지원금의 외국인 주민 전담 접수창구와 전용 콜센터를 운영한다.생활안정지원금 접수는 지난달 20일부터 시작됐지만 100개국 이상 출신의 외국인 주민의 오프라인 접수는 원활한 신청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이달 11일부터 시행된다.8일 시에 따르면 소득과 나이, 국적에 상관없이 지급되는 생활안정지원금은 내국인 주민에게는 1인당 10만원씩, 외국인 주민은 7만원이 지급되고 있다.그간 외국인 주민은 온라인(daon.ansan.go.kr)을 통해서만 신청할 수 있었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안산시는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외국인주민을 포함한 모든 시민에게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16일 시에 따르면 ‘안산시 생활안정지원금’은 나이, 직업, 소득에 관계없이 시민 누구에게나 1인당 10만원씩 지급되는 재난기본소득이다. 국내 최고의 다문화 도시답게 등록 외국인 및 외국국적동포 등 외국인 주민에게도 1인당 7만원씩 지원한다.이에 따라 관내 주소지를 두고 있는 외국인 8만8000여 명(올 2월 기준)이 혜택을 볼 수 있으며, 이들에게는 62억원 상당이 투입된다.앞서 안산시는 문화와 민족적 다양성을